“깜깜이 제도”였던 금리 인하 요구권,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챙긴다
대출을 받은 후 신용 점수가 오르거나 소득이 증가했을 때 금융기관에 대출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를 **’금리 인하 요구권‘**이라고 합니다. 하지만 그동안 이 제도는 ‘모르면 손해’인 **’깜깜이 제도’**로 불려왔습니다.
대출자가 직접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, 은행마다 제각각인 불투명한 심사 기준, 그리고 낮은 승인율(5대 시중은행 상반기 승인율 약 26.1%) 때문에 많은 금융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
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 당국과 핀테크 업계가 손을 잡고 **’대출 금리 인하 요구권 자동화 서비스’**를 도입하고 있습니다. 네이버페이, 카카오페이, 토스 등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AI를 활용해 고객을 대신하여 금리 인하 요구권을 자동으로 행사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곧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.

1. 금리 인하 요구권 자동화 서비스의 핵심 원리
새롭게 도입되는 금리 인하 요구권 자동화 서비스는 마이데이터(MyData) 플랫폼과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하여 소비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입니다.
① 자동화의 작동 방식 (AI 에이전트 대리 행사)
- 서비스 동의: 고객이 네이버페이, 토스, 카카오페이 등 마이데이터 앱에서 금리 인하 요구권 자동 신청 서비스에 한 번 동의합니다.
- 신용 정보 모니터링: AI 에이전트(혹은 시스템)가 마이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신용 점수 변동, 취업, 승진, 이직, 재산 증가 등 금리 인하 요구 사유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합니다.
- 자동 요구권 행사: 금리 인하 조건에 해당하는 변화가 감지되면, AI 에이전트가 고객을 대신하여 해당 금융기관에 금리 인하 요구권을 자동으로 신청합니다.
- 결과 알림: 금융기관의 심사 결과(수용 또는 거절)를 고객에게 자동 알림으로 통보합니다.
② 소비자가 얻는 3가지 혜택
- 편의성 극대화: 은행 영업점 방문이나 앱에서 일일이 신청할 필요가 없어지며,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이 사라집니다.
- 혜택 누락 방지: 대출자가 신용 상태 개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사라지며, 모든 개인 대출에 대해 자동 적용될 예정입니다.
- 투명성 개선: 금리 인하 요구가 거절되었을 때 그 구체적인 사유를 소비자에게 알려주어, 소비자가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알기 쉬워집니다.
2. 기존 ‘금리 인하 요구권’과의 주요 차이점
| 구분 | 기존 금리 인하 요구권 | 자동화 서비스 (마이데이터/AI) |
| 신청 방식 | 대출자가 직접 영업점 또는 앱/웹에서 신청 | AI 에이전트가 자동 감지 및 대리 신청 |
| 활용 범위 | 소비자의 인지 및 노력에 따라 활용도 낮음 | 한 번 동의로 모든 금융권 대출에 일괄 적용 |
| 정보 제공 | 승인 거절 시 사유가 불투명한 경우가 많았음 | 거절 시 구체적인 사유를 제공하여 개선 방향 제시 |
| 적용 대상 | 현재 가계 대출에 먼저 적용, 향후 개인사업자 등으로 확대 검토 |
3. 향후 전망 및 기대 효과
금융당국은 이러한 자동화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연간 1,700억 원 이상의 이자 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-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: 현재 가계 대출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, 향후 정보 접근성이 낮고 바쁜 소상공인이나 개인사업자 대출로도 범위가 확대되어 실질적인 이자 경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.
-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: ‘모르면 손해’였던 제도가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탈바꿈하면서, 제도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
이 혁신적인 서비스는 이르면 2025년 12월 말부터 네이버페이, 카카오페이, 토스 등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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